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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안군의회 회의록

JINAN COUNTY COUNCI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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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회 진안군의회(임시회)

본회의 회의록

개회식

진안군의회사무과


일시   1992년8월25일(화)  오전10시30분


  제13회진안군의회(임시회)개회식순
1. 개      식
2. 국기에대한경례
3. 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
4. 개  회  사
5. 폐      식

(사회 : 의사계장 양남석)


(10시35분 개식)

○의사계장 양남석   
  자리를 정돈해 주시기 바랍니다. 
  지금부터 제13회 진안군의회 임시회 개회식을 거행하겠습니다. 
  먼저 국기에 대한 경례가 있겠습니다.
  정면에 있는 국기를 향하여 일어서 주시기 바랍니다. 
  국기에 대하여 경례! 바로! 
  다음은 순국선열 및 전몰호국용사에 대한 묵념이 있겠습니다. 
  일동 묵념! 바로! 모두 자리에 앉아 주시기 바랍니다. 
  다음은 의장님의 개회사가 있겠습니다. 
○의장 박병렬   
  존경하는 신진하 진안군수님과 관계 공무원, 그리고 동료의원 여러분!
  오늘 우리는 제13회 진안군의회 임시회를 개최하게 되었습니다. 우리 의회가 지난해 4월15일 개원한 이래 1년5개월 동안 12회에 걸친 임시회와 정기회의 및 의원간담회등을 통해 서 군민의 불편해소와 지역사회 개발로 군민이 고루 잘살수 있는 복지의 기틀을 마련하고자 심혈을 기울여 의정활동을 해오신 노고에 대하여 의원동지 여러분께 진심으로 감사를 드립니다. 아울러서 군정이 원활히 수행될 수 있도록 협조를 아끼지 않으신 집행부에 도 감사를 드립니다. 의원동지 여러분! 금번회기에는 주민 생활과 직접 연계되는 92년도 제1회 추 가경정예산안 심사와 16건의 조례에 대 한 개정과 폐지, 군정에 관한 질문과 답변이 있겠고, 91년도결산검사를 위 한 결산검사위원 선임이 있겠습니다.
  예산안의 심사는 작년에 3회의 추경 과 92년도 본예산에 대한 심도있는 심사를 통해서 군정의 기틀을 알차게 조 정해 주신바 있고, 군 조례안의 심사는 그동안 수차례에 걸쳐 깊은 검토와 토의를 거쳐 수정안을 발의하는 등 자치 입법기능을 훌륭히 수행해 오셨으므로 이번에도 전과같이 잘 처리해 주실것으로 생각합니다.
  군정에 관한 질문 역시 우리 군정이 정상적인 궤도를 벗어나지 않도록 시의 적절한 문제를 제기하므로써 잘못한 점을 시정케하고, 미진한 점은 촉구를 하 며 계획사업에 대해서는 시기를 일실치 않도록 조치해 주면서 새로운 복지시책 을 구상하도록 과제를 부여하는 등 집행부에 대한 동반자로서의 기능을 충분 히 발휘하였다고 생각합니다. 이제 우리 의회에서는 지금까지 축적 된 경험과 각종 사안을 심찰할 수 있는 혜안으로 당면한 의제들을 슬기롭게 대 응해 나가 주실 것으로 믿어 의심치 않습니다. 우리 의회가 감시 또는 비판에도 비중을 두지만 그보다는 군민을 위한 집행부 계획에 더 깊이 참여하고 협조하고 있다는 긍정적인 인식하에 집행부서 에서도 더욱 진솔하고 진취적이며 능동 적인 자세와 협조정신이 중요하다고 생각을 합니다.
  특히 의회가 탄생됨에 따라서 발생되는 업무의 증가를 불편스럽게 생각하는 공무원들의 마음도 이해는하지만, 그러 한 생각이 아직까지 존속되고 있다면 이는 지방자치제도의 발전에 도움이 되지 못한다고 보아 전체 공무원에 대한 의식의 전환도 이에 못지않게 중요하다 고 생각합니다. 아무튼 의회와 집행부는 진안군이라 는 자치단체 내에서 군민을 위해 존재 하는 기관으로서 상호 존중하고 협조하는 기본입장을 견지하면서 군민을 위해 서 봉사해 나가는데 소홀함이 없도록 노력해 나가므로서 지방자치의 참뜻이 군민 전체에 확산되도록 해야 할 것입니다. 그러나 우리군은 타지역과 달리 용담 댐이라는 최대 현안때문에 열병을 앓고 있는 현실을 직시하면서 집행부와 우리 의회가 한목소리를 내지 못하고 있슴을 가슴아프게 생각하면서 중앙정부와 전라북도의 처사에 깊은 유감의 뜻을 표 하지 않을 수 없습니다. 그동안 우리 의회에서는 진안군의 존 폐문제가 달려있고 진안군 전체 군민의 생존권이 달려있는 용담댐 건설계획에 대하여 지난해 5월25일 용담댐 대책 특별위원회를 구성하여 댐건설을 반대하는 기본입장에서 용담댐 반대 투쟁위원 회와 상호협조하여 기존의 댐 안동댐, 대청댐 및 댐 상류지역인 옥천군 지역을 방문하고 댐으로 인한 환경실태와 피해상황을 조사하여 이를 홍보하여 왔 으며, 다목적댐이 아닌 대안댐을 건설부와 수자원공사에 제시하였으나 이의 수용을 거부하는 등 당초부터 수몰지역 주민들과 대화한번 없이 댐 건설을 강행해 온 정부의 처사가 민주주의 국가 에서 과연 있을 수 있는 일인지 의심하지 않을 수 없습니다.
  이에 우리 의회에서는 제12회 임시회 에서 용담댐건설 반대 결의안을 만장일 치로 채택하기에 이르렀고 이를 청와대를 비롯한 45개의 관계기관 및 요로에 우리의 입장을 전달한 바 있습니다. 지난 8월19일에는 우리 의원들이 건 설부를 방문하여 장관과 수자원국장을 면담하는 자리에서 우리의 뜻을 전달하였으나, 당일자로 용담댐건설 입찰공고 를 해놓고도 이에대한 언급조차 없었던 것은 우리 군민을 우롱한 처사로 말할 수 없는 분노와 배신감을 느끼지 않을 수 없는 일이었습니다.
  이제 군민의 의사를 전혀 무시한채 일방적인 공권력으로 강행하려는 용담 댐 건설은 있을 수 없는 일로서 우리 군민 모두와 같이 진안군의 존립을 위해 이의 반대에 총력을 결집하여야 할 때라고 믿어 의원동지 여러분과 집행부 의 동참을 호소하는 바입니다.
  이상으로 간단한 개회사를 마칩니다. 
○의사계장 양남석   
  이상으로 제13회 진안군의회 임시회 개회식을 모두 마치겠습니다.

(10시45분 폐식)


진안군의회 의원프로필

홍길동

학력사항 및 경력사항

<학력사항>
<경력사항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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